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형 당뇨병 (문단 편집) === 밀월기 (Honeymoon Period) ===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이나[* 1A형 당뇨병] 원인 모르는 이유로[* 1B형 당뇨병]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인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발병하는 병이지만, 보통 증상은 베타 세포의 100%가 아닌 90% 정도가 사멸할 때부터 나타난다.[* 즉, 1형 당뇨병 증상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환자의 몸에서는 베타 세포가 계속 파멸되어 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 몸에서 소량의 인슐린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로 우리 몸의 필요로 하는 인슐린 양이 최소가 될 경우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아도 거의 정상 혈당 또는 정상 혈당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몸에 필요한 인슐린 양을 '''100'''이라고 하자. 정상인은 이 인슐린이 '''100'''으로 정상 분비되지만, 밀월기인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0''' 정도를 생산하게 되고, 나머지 '''90'''을 인슐린을 투여해서 '''100'''으로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우리 몸에 필요한 인슐린 양이 '''10'''으로 감소하면 1형 당뇨병 환자들이 충족할 수준이 되어 정상인과 같은 수준의 혈당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정상인도 저 상황이 되면 인슐린은 유연하게 조절하여 '''10'''이 나온다. / 밀월기가 끝난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생산되는 인슐린의 양은 '''0'''이다.)] 아니면 남아있는 베타세포가 다시 재기능을 발휘하여 혈당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물론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당뇨병이 완치된 건 아니라는 것이다.''' 밀월기는 보통 몇 달에서 1년 정도가 되는데 식습관을 모범적으로 유지하면 오래갈 수 있지만, 이 밀월기 때 식습관을 망치고 운동을 게을리 하면 우리 몸에는 비만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게[* 다른 말로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지게 된다.] 되어 우리 몸의 필요한 인슐린 양이 증가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몸에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게 되어 다시 인슐린 주사 등에 의존해야 한다. 하지만, 베타세포가 계속 사멸되고 있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것이 밀월기이기 때문에 결국은 베타세포가 모두 사멸하게 되면 몸에서는 더 이상 인슐린이 나오지 않게 된다.[* 즉 안타깝게도 [[1형 당뇨병]] 환자가 베타세포의 완전사멸을 막을 방법은''' 없다'''. 적어도 현대 의학으로는 그렇다. 무슨 수를 써도 결국 베타세포의 완전사멸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부터 인슐린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된다. 보통 자신이 맞는 하루 인슐린양[* 초속효성부터 지속형 모두 포함]의 단위 합이 자신의 몸무게의 절반 이하면 밀월기라 한다. [*예시 자신의 몸무게가 50kg라고 할 때, 초속효성을 아침, 점심, 저녁 때 각각 5, 4, 6을 맞고, 자기 전에 지속형을 5를 맞는다고 하면 이들을 다 더해서 5+4+6+5=20 이다. 근데 20은 50의 절반인 25보다 작으므로 이때를 밀월기라고 한다.] 이 밀월기 시기의 환자들의 증상 악화를 최대한 지연시켜 밀월기를 최대한 연장시키는 약으로 '테플리주맙'이 개발되어 2022년 FDA 승인을 받았다. 최대 50개월까지 당뇨 증상 발현을 지연시켜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완치가 아닌 지연이라는 점이 아쉽고 2023년 현재 아직 한국에 도입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